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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소프트뱅크, 위워크 경영권 확보…창업자에게 2조원”
뉴시스
업데이트
2019-10-23 09:29
2019년 10월 23일 09시 29분
입력
2019-10-23 09:28
2019년 10월 23일 09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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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치는 6분의 1 수준으로 폭락
30억달러 규모 위워크 주식 매수키로
일본 소프트뱅크가 사무실 공유업체 위워크 창업자 아담 노이만에게 17억달러(약 2조원)를 안겨주고 경영권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22일(현지시간) WSJ은 이 문제를 잘 아는 사람들을 인용해 몇 주 안에 자금난을 맞이하게 될 위워크는 소프트뱅크가 제시한 구조안을 받아들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사가 위워크의 기업가치를 80억달러로 추정해 이번 합의가 이뤄졌다. 올해 초 기업공개(IPO) 계획을 밝힐 당시의 470억달러에 비하면 6분의 1 수준이다.
이번 합의로 소프트뱅크는 노이만으로부터 9억7000만달러 규모의 주식을 사들이기로 했다. 이는 소프트뱅크가 직원과 투자자로부터 공개 매수하기로 한 30억달러 규모 주식에 포함된다.
노이만은 또 JP모건의 대출을 상환하기 위해 신용공여 5억달러를 지원받게 된다. 1억8500만달러의 컨설팅 비용도 지불된다.
소프트뱅크는 이미 위워크 지분 3분의 1을 갖고 있다.
WSJ에 따르면 소프트뱅크의 마르셀로 클라우레가 이사회 의장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위워크는 오피스 빌딩과 계약을 맺고 개별 사업자에게 사무 공간을 빌려주면서 수익을 올린다. 하지만 새로운 기술을 바탕으로 한 사업이 아니라 기존의 부동산 임대 영업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노이만은 경영난의 책임을 지고 지난달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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