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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터키 이스탄불서 규모 5.8 지진에 34명 부상 건물 473동 피해
뉴시스
업데이트
2019-09-28 00:01
2019년 9월 28일 00시 01분
입력
2019-09-28 00:00
2019년 9월 28일 0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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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이스탄불을 강타한 규모 5.8 지진으로 34명이 다치고 건물 473동이 피해를 입었다고 푸아트 옥타이 터키 부통령이 27일 밝혔다.
옥타이 부통령은 이날 이스탄불에서 열린 국가재난대응계획 회의에 참석해 전날 오후 마르라마해 연안에 있는 실리브리 지구에 내습한 지진으로 이 같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생겼다고 전했다.
다행히 아직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부상자 중 10명은 이스탄불 시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는 퇴원해 귀가했다고 옥타이 부통령은 설명했다.
옥타이 부통령은 지진으로 이스탄불 시내 곳곳에 있는 건물 473개가 벽에 금이 가는 등 피해를 보았다고 소개했다.
이스탄불 9개 지구의 학교 14곳은 건물 안전 문제 때문에 폐쇄됐다고 주지사 사무실이 발표했다.
시내 거의 대부분에서 거센 흔들림이 감지되면서 상당수의 시민이 재난긴급 관리청의 권고에 따라 공원 등에서 밤을 지새웠다고 한다.
본진 후 규모 4.1을 비롯한 여진이 200차례나 뒤를 이었다.
【이스탄불=신화/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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