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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IAEA, 이란 테헤란 창고에서 우라늄 흔적 발견
뉴시스
업데이트
2019-09-09 11:03
2019년 9월 9일 11시 03분
입력
2019-09-09 11:02
2019년 9월 9일 1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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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우라늄 아니어서 핵무기 제조 사용은 불가능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이란의 한 창고에서 우라늄의 흔적을 찾아냈다고 미국의 데일리 비스트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데일리 비스트는 로이터 통신을 인용해 이란은 이러한 우라늄 흔적에 대해 아직 어떤 설명도 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우라늄의 흔적이 발견된 창고는 이란 수도 테헤란 내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이 창고에 대해 이란의 핵 창고라고 부른 바 있다.
이란이 이와 관련해 아무 설명도 하지 않고 있어 이란과 서방, 특히 미국과의 사이에 긴장이 한층 더 고조되고 있다고 데일리 비스트는 덧붙였다.
이란은 트럼프 미 행정부의 이란에 대한 제재에 대응해 지난 5월 핵합의를 준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었다.
이에 따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IAEA에 오랜 동안 의심을 받아온 창고를 방문할 것을 촉구했고 IAEA는 창고를 조사한 결과 방사성 물질의 흔적을 발견했으며 이 방사성 물질이 우라늄인 것으로 결론내렸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이 우라늄은 농축 우라늄이 아니어서 핵무기 제조에 사용될 수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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