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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에르토리코 주지사 대행, 취임 이틀만에 소송에 휘말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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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5 18:00
2019년 8월 5일 18시 00분
입력
2019-08-05 17:59
2019년 8월 5일 17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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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 피에를루이시 푸에르토리코 국무장관 지명자 겸 주지사 대행이 취임한지 불과 이틀만에 자신의 신분을 둘러싼 법적 소송에 직면하면서 푸에르토리코의 정치 불확실성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토마스 리베라 샤츠 푸에르토리코 상원의장은 피에를루이시 주지사 대행이 헌법적 절차를 거치지 않고 주지사 자리에 올랐다며 4일 산후안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샤츠 상원의장뿐만 아니라 카르멘 율린 크루스 산후안 시장도 피에를루이시 주지사 대행을 인정할 수 없다며 소송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피에를루이시 주지사 대행은 ‘막말 채팅’ 논란으로 사퇴 압박을 받아온 리카르도 로세요 전 주지사가 약속대로 지난 2일 사퇴하면서 그를 대신해 취임하게 됐다. 푸에르토리코 헌법은 주지사 부재시 국무장관이 남은 임기를 승계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로세요 전 주지사가 지명한 피에를루이시는 이날 하원에서 찬성 26표 반대 21표 기권 1표로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 국무장관 인준을 받았지만 아직까지 상원을 통과하지 못했다.
법률 전문가 사이에서는 의회 인준을 받지 못한 국무장관 지명자가 주지사 대행을 맡는 것에 대해 논란이 벌어졌다.
법적 소송이 벌어지면서 피에를루이시 주지사 대행은 업무에 대한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피에를루이시 주지사 대행은 지난 2일 상원 인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인준안이 부결되면 완다 바스케스 법무장관에게 주지사직을 넘기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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