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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반대”…런던 시내서 다람쥐 통째로 뜯어먹은 남성
뉴스1
업데이트
2019-07-30 11:37
2019년 7월 30일 11시 37분
입력
2019-07-30 10:08
2019년 7월 30일 10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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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하지 않은 다람쥐를 뜯어 먹고 있는 모습. BBC 갈무리
영국 런던 한복판에서 “채식 반대”를 외치며 요리하지 않아 털이 그대로 있는 다람쥐를 뜯어 먹은 남성 두 명에게 공공질서 위반 혐의로 벌금형이 선고됐다고 영국의 BBC가 30일 보도했다.
남성 두 명은 런던 소호 거리의 ‘비건’(우유를 비롯, 동물성 식품 일체를 먹지 않는 완벽한 채식주의) 노점상 앞에서 “채식은 인간에게 해롭다”며 다람쥐를 뜯어 먹었다.
영국 법원은 이들에게 각각 400파운드(58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이 장면을 찍어 유튜브에 올린 친구에게도 200파운드(29만원)의 벌금을 물렸다.
라트비아 출신의 데니지 크렙니코브(22)와 게티스 라그즈딘스(29)는 지난 3월 30일 런던의 최대 번화가 중 하나인 소호 거리에서 행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다람쥐를 통째로 뜯어 먹었다.
이들은 법원에서 “채식은 영양실조로 이어질 수 있음을 알리고 싶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법원은 그러나 “털이 붙어있는 다람쥐를 생으로 먹는 것은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일”이라며 “그들의 행위가 불특정 다수에게 정신적 고통을 주었다”고 벌금형을 선고했다.
행인 중에는 아이도 있었다. 한 아이의 부모가 “그만하라”고 소리쳤지만 이들은 엽기 행각을 멈추지 않았으며, 행인 중 한 명이 ‘왜 다람쥐를 날 것으로 먹느냐’고 묻자 “요리를 하면 영양분이 준다”고 말했다고 BBC는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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