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유람선 사고’ 실종 추정 시신 1구 발견…“신원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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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6월 23일 10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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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인근에서 인양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가 바지선에 실려 정밀 수색 및 감식을 위해 체펠섬으로 이동하고 있다. 2019.6.11/뉴스1 ⓒ News1
11일 오후(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인근에서 인양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가 바지선에 실려 정밀 수색 및 감식을 위해 체펠섬으로 이동하고 있다. 2019.6.11/뉴스1 ⓒ News1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사고로 실종된 탑승객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시신이 한국인 탑승객으로 최종 확인될 경우 유람선 사고 실종자는 2명으로 줄게 된다.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에 따르면 22일 오후 10시 8분(우리 시간 23일 오전 5시 8분) 헝가리 다뉴브강 선박 침몰 사고 현장으로부터 약 30km 떨어진 ‘체펠섬’ 지역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시신을 발견한 사람은 어부다. 현재 신원 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신이 유람선 탑승자로 확인될 경우 한국인 실종자는 2명으로 줄게 된다. 사망자는 24명으로 늘게 된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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