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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이란 외무부 “아베 총리 이란 방문 6월 유력”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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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9 05:21
2019년 5월 29일 05시 21분
입력
2019-05-29 05:21
2019년 5월 29일 05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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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부는 28일(현지시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이란 방문이 추진되고 있다며 6월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이날 이란 관영 IRNA 통신은 압바스 무사비 이란 외무부 대변인을 인용 “양국 정부가 일본 총리의 테헤란 방문 날짜를 조율하고 있다”며 6월에 아베 총리가 이란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무사비 외무부 대변인은 “아베 총리가 이란을 방문한다면 양국 관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아베 총리는 27일 “일본은 이란과 미국 간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무엇이든 할 준비가 돼 있다”며 중재자를 자임했다.
무사비 대변인은 “다시 한번 외교적으로 문제를 풀려고 한다”며 이란과 미국 간 대화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미국이 국제합의를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5월 이란 핵협정을 탈퇴했다.
무사비 대변인은 만약 미국이 이란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지 않으면 이란은 우라늄을 더 높은 농도로 농축하겠다고 경고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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