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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러라고 침입 中여성 숙소서 몰카탐지기 등 전자장비 다량 발견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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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9 08:10
2019년 4월 9일 08시 10분
입력
2019-04-09 08:08
2019년 4월 9일 08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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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개인별장이 있는 마러라고에 지난 3월 30일 침입했다가 체포된 중국 여성 장위징(32)이 거액의 현금과 여러개의 휴대전화 심카드, 심지어 몰래카메라를 탐지할 수있는 장치까지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워싱턴포스트(WP)·CNN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검찰측은 재판에서 장위징을 체포한 후 그의 호텔 방을 수색한 결과 수상스런 물건들이 다량으로 발견됐다며 그를 보석방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여 장위징의 구속기간을 일주일 더 연장했다.
장위징은 체포됐을 당시 2개의 중국 여권 및 USB, 하드드라이브, 노트북, 4대의 휴대전화를 소지하고 있었다. USB에는 악성 소프트웨어가 설치돼 있었다고 한다.
마러라고 리조트 인근 콜로니 호텔 내에 있던 장위징의 숙소를 경찰이 수색한 결과, 몰래카메라를 찾아내기 위한 전파 추적기, 또다른 휴대전화 1대, 9개의 USB드라이브, 5개의 휴대전화 심카드, 그리고 8000달러(약916만원)가 넘는 현금 등이 나왔다.
장위징은 지난 3월 28일 중국 상하이발 비행기를 타고 미국에 입국한 후 30일에 플로리다주에 있는 마러라고로 이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검사는 “현재 장위징에 대한 혐의는 스파이나 첩보 등은 아니지만, 규명돼야할 의혹들이 많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연방수사국(FBI)은 장위징 사건을 중국 첩보활동의 일환으로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내주에 장위징을 정식으로 기소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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