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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커의 중국 작심 비판…시진핑, 유럽 달래는데 실패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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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2 14:25
2019년 4월 2일 14시 25분
입력
2019-04-02 14:23
2019년 4월 2일 14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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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주석이 유럽을 순방을 끝낸 지 며칠도 안돼 장 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중국기업은 유럽시장에 자유롭게 진출할 수 있지만 유럽 기업은 중국시장에 자유롭게 진출할 수 없다”며 중국을 비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융커 집행위원장은 이날 독일의 한 지방 의회 연설에서 이같이 말하며 중국을 비판했다.
그는 중국의 일대일로와 관련, “유럽이 통일된 정책을 보여주지 않고 분열될 경우, EU가 중국의 인권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은 중국의 일대일로와 관련,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유럽의 일부 국가는 중국의 일대일로가 유럽 국가의 주권을 침해할 수 있다고 보고 있는데 비해 이탈리아 같은 나라는 일대일로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이탈리아는 중국의 일대일로가 엄청난 기회라며 선진 7개국 중 처음으로 중국과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중국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융커 위원장이 이 같은 발언을 한 것은 시진핑 주석의 유럽순방이 실패했음을 보여주는 삽화라고 블룸버그는 평가했다.
시 주석은 일대일로 등과 관련 유럽의 우려를 달래기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26일까지 이탈리아, 프랑스, 모나코 등을 순방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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