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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성관계 스캔들’ 성인배우의 前변호인 체포…이유는?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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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6 10:00
2019년 3월 26일 10시 00분
입력
2019-03-26 09:57
2019년 3월 26일 09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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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기 등 혐의…나이키서 2000만달러 뜯어내려 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성관계 스캔들을 일으킨 포르노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의 전 변호인이 전격 체포됐다. 연방법상 사기 등 혐의다.
25일(현지시간) CNN과 CBS에 따르면 스토미 대니얼스를 대리하던 전 변호인 마이클 아베나티가 이날 연방법상 텔레뱅킹 금융사기 및 은행사기 혐의로 체포됐다. 아베나티는 고객의 돈을 횡령하고 허위 세금환급으로 은행 재산을 사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자신의 고객이 비리 증거를 갖고 있다며 나이키에 150만달러(약 17억원)를 요구한 혐의도 있다. 아베나티는 나이키에 내사 진행을 위해 자신을 고용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그는 사측이 내사 없는 합의를 거론하자 대가로 2250만달러(약 254억원)를 제시했다.
아베나티는 25일로 데드라인을 정했으나 나이키가 이에 응하지 않자 트위터를 통해 “동부시간 기준 11시에 나이키가 저지른 주요 고교·대학 농구 스캔들을 공개하는 기자회견을 열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이 트위터 글을 올린 직후 뉴욕 맨해튼에서 체포됐다.
아베나티는 스토미 대니얼스라는 예명으로 알려진 트럼프 대통령 성관계 및 입막음돈 논란 주인공 스테퍼니 클리퍼드를 대리해 왔다. 그의 체포 역시 그가 클리퍼드를 대리했다는 점에서 한층 더 이목을 끌고 있다.
그러나 클리퍼드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나는 아베나티가 나를 극도로 부정직하게 대우했다는 것을 알고 한 달도 전에 그로부터 (법률대리) 서비스를 끊었다”고 밝혔다. 클리퍼드는 아베나티 체포 소식에 대해 “슬프지만 충격적이진 않다”고 평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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