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 前닛산 회장 보석금 101억원 내고 석방

  • 뉴시스(신문)
  • 입력 2019년 3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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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10억 엔(약 101억 원)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된 카를로스 곤 전 닛산자동차 회장이 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그는 군청색 작업복, 파란색 모자, 마스크, 안 쓰던 안경까지 착용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일본 언론은 그가 노출을 피하기 위해 위장했지만 이 작업복 사진이 널리 퍼져 오히려 더 많은 주목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일본 누리꾼도 “세계적 기업가가 겨우 취재진 눈을 속이려 작업복을 입었나” “정말 결백하면 평소와 같은 모습으로 나왔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연봉 축소 신고 혐의 등으로 체포됐고 법원은 그의 보석 신청을 3번 만에 허가했다.

도쿄=AP 뉴시스
#일본#닛산#카를로스 곤#보석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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