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복수 항모시대 대비 조종사 지원자 대거 모집

  • 뉴시스
  • 입력 2019년 1월 21일 15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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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이 복수 항모시대에 대비해 조종사 지원자를 대거 모집했다.

21일 중국 신랑 군사채널 등은 4500명이 넘는 조종사 지원생들이 2019년 해군 함재기 조종사 예비심사를 통과했고, 이는 전년(2018년) 2600명의 2배가 넘는 수치라고 전했다.

작년의 경우 약 2600명이 예비 심사를 통과했고, 이중 800명이 2차 심사에서 합격했으며 최종 32명이 함재기 조종사가 됐다.

올해의 경우 4500명 중 약 1400명이 2차 심사를 통과하고 약 56명이 최종 선발될 전망이다.

중국 첫 국산 항모인 001A가 오는 4월 실전배치될 예정이고, 이로 인해 많은 함재기 조종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첫 항모인 랴오닝호의 경우, 24대의 젠-15이 탑재돼 36명의 조종사가 배치됐고, 001A호의 경우 36대의 젠-15가 탑재된다면 54명의 조종사가 필요하다. 아울러 현재 건조 중인 두 번째 국산항모인 002호의 경우 72대의 함재기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져 100명의 조종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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