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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시카고 빌딩 95층서 엘리베이터 추락…사망자 없는 ‘기적’
뉴시스
업데이트
2018-11-20 09:20
2018년 11월 20일 09시 20분
입력
2018-11-20 08:06
2018년 11월 20일 08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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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에서 ‘존 핸콕 센터’로 잘 알려진 초고층빌딩의 엘리베이터가 95층에서 11층까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다.
19일(현지시간) 시카고 트리뷴과 CBS 시카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시카고에서 네번째로 높은 건물인 이곳 엘리베이터의 로프 중 최소한 1개가 끊어지는 문제가 생겨 95층에서 빠른 속도로 떨어지다 11층 부근에서 멈췄다.
엘리베이터 내부에는 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엘리베이터는 끊어진 로프 때문에 균형을 잃고 좌우로 흔들리면서 84개층을 추락하다 기적적으로 멈췄다. 탑승객들은 타박상만 입었다.
엘리베이터에 탑승했던 제이미 몬티메이어는 시카고 트리뷴과의 인터뷰에서 “탑승자들은 비명을 질렀고, 엘리베이터가 내부 벽과 부딪히면서 떨어진 탓에 콘크리트 가루먼지가 엘리베이터 내부로 스며들어왔다”고 사고 순간에 대해 말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11층 부근에서 3시간여 동안 벽울 뚫어 건물 내벽에 끼어 있던 엘레베이터에서 탑승객들을 구출했다.
높이 344m의 100층짜리 이 건물은 과거 전망대로 유명한 존 핸콕 센터로 불렸지만 이 건물의 대표적 입주회사였던 존 핸콕 보험사가 떠나고, 건물 소유주마저 바뀌면서 지난 2월부터 건물주소인 875 노스 미시간 애비뉴 빌딩으로 불리고 있다.
【로스앤젤레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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