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슈린을 출발해 타이둥으로 향하던 푸유마 열차가 오후 4시50분께 이란현 둥산-쑤신 구간에서 탈선했다.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만원 승객을 태운 객차 8량이 모두 탈선했으며, 이 중 5량이 전도됐다. 특히 4량은 90도로 완전히 전도돼 가장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대만 철도청장은 설명했다.
목격자들은 열차가 갑자기 굉음을 내며 탈선했고 연기가 피어올랐다고 설명했다.
한 승객은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 “갑자기 자리에서 이탈하게 됐으며 일부 다른 승객들은 창문 밖으로 떨어졌다”고 현지 언론에 말했다.
열차에는 총 366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 사고로 18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됐지만 168명의 부상자 가운데 10명이 위중한 상태여서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부상자 가운데는 미국인 1명이 있으며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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