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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재단 “아웅산 수지 행보 유감…평화상 박탈은 안해”
뉴시스
입력
2018-10-02 16:38
2018년 10월 2일 16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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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산 수지 미얀마 국가자문역 겸 외무장관의 지도자로서의 보여준 행보는 ‘유감’이나 노벨 평화상은 철회되지 않을 것이다.”
2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노벨 재단 사무총장 라스 헤이켄스텐이 기자들의 질의에 이와 같이 답변했다고 보도했다.
헤이켄스텐 사무총장은 노벨상을 수여한 이후의 일들로 인해 상을 철회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말했다.
8월 유엔 인권기구 조사관은 보고서를 통해 미얀마에서 로힝야 무슬림들에 대한 ‘의도적인 대량학살’이 있었다고 발표하며,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 군참모총장을 포함해 6명의 최고 사령관들을 처벌할 것을 촉구했다.
이 보고서에는 1991년 노벨상 수상자인 수지 자문역이 정부의 학살을 묵인하고 자신의 ‘도덕적 권위’를 활용하지 않았다고 비난하는 내용도 담겼다.
헤이켄스텐 사무총장은 “우리는 미얀마에서 그(수지 자문역)의 역할이 무엇인가를 지켜봤고, 인권을 위해 행동했다”며 “책임을 감안했을 때, 그의 역할은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나 수상 철회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수상 이후 사람들의 행보에 대한 지속적인 평가에 (위원회가) 개입될 것”이라며 이치에 맞지 않다고 답했다.
그는 또 “노벨 수상자 중 옳지 않은 일을 하는 사람은 항상 있어왔다. 이를 피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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