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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당국 “쩐다이꽝 주석, 바이러스성 질환 투병중 별세”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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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1 22:42
2018년 9월 21일 22시 42분
입력
2018-09-21 22:40
2018년 9월 21일 22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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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보건 당국은 21일 사망한 권력 서열 2위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61)이 작년 희귀 바이러스성 질환에 걸렸다고 밝혔다.
이날 베트남 국영 인터넷 언론 베트남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응우옌 꾸옥 찌에우 베트남 공무원보건위원회 위원장은 “꽝 주석은 지난해 7월 희귀한 바이러스성 질환에 걸렸고, 그동안 치료를 위해 6차례 일본을 방문했으며 1년여 동안 일본 의료진의 치료를 받아왔다”고 밝혔다.
베트남 국가지도자의 건강 문제를 담당하는 찌에우 위원장은 “그러나 아직 완치약이 없어 병 진행속도만 늦춰왔는데 최근 병세가 급격히 악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꽝 주석은 지난 20일 오후 입원해 같은 날 오후 5시께부터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별세했다”고 말했다.
찌에우 위원장은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바이러스성 질환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앞서 베트남 정부 공식 웹사이트는 이날 꽝 주석이 오전 10시5분(현지시간) 하노이의 108 군사병원에서 국내외 의료진의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숨을 거두었다고 밝혔지만 더이상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1956년 10월생인 그는 만 62세 생일을 얼마 남기지 않고 숨졌다.
지난 19일 베트남 공산당 정치국 회의에 모습을 드러낸데 이어 같은 날 중국 대표단과의 만찬에 참석한 것이 공식석상에 나타난 그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당시 베트남 국영 방송에 비친 꽝 주석의 모습은 매우 창백했었다.
꽝 주석은 지난해에도 한 달 이상 공식석상에 모습을 보이지 않아 건강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한편 베트남 북부 닌 빈주에서 태어난 꽝 주석은 경찰대학을 졸업한 후 공안 부문의 여러 요직을 거쳐 2011년 장관직에 처음으로 임명됐었다. 2016년 4월 베트남 국가주석에 임명돼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에 이어 베트남 국가서열 2위 자리에 올랐다.
베트남 의회는 다음달 꽝 주석의 후임을 선출할 예정이다.
【하노이=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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