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사람 싸움인 줄” “너무 귀여워”…개싸움 영상 온라인 화제

사진=유튜브 kerrd06

사람이 싸우는 것처럼 보이는 개싸움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2일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엔 “부부 싸움 중인 강아지들(사람이랑 완전 똑같음ㅋㅋㅋ)”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인기 급상승 동영상 2위에 올라있다.

25초 분량의 영상은 시베리언 허스키 종 ‘제나’와 알래스칸 맬러뮤트 종 ‘라나’가 방 안 침대 위에 앉아 있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제나는 라나의 짖는 소리에 두 다리로 침대를 치며 안절부절 못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이후 제나는 다리를 뻗어 화해(?)를 청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지만 라나는 받아들일 생각이 없는 듯 등 돌려 앉는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뒤로 돌아 앉는 거 너무 귀여워(라네****)”, “박력 넘치게 손잡기(TVBE****)”, “남편이 억울하다고 발로 침대를 치네(이예****)”, “매너 있게 싸우네. 무폭력(최병****)”, “마지막에 흰 개가 ‘흥! 나 삐졌어! 말 걸지마!’, 검은 개가 ‘아잉...그러진 말구...’ 이런 느낌이랄까...(Blue****)” 등의 의견을 남기며 즐거워했다.

이날 화제가 되고 있는 영상은 유튜브 아이디 kerrd06를 사용하는 국외 누리꾼이 지난달 30일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올린 것을 편집한 것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