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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개는 인육 먹고 살았다” 주인 충격 고백 …무슨 사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11-03 09:10
2017년 11월 3일 09시 10분
입력
2017-11-02 18:03
2017년 11월 2일 18시 03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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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여자가 자신이 기르는 개의 비밀스러운 과거를 소셜미디어에 털어놔 충격을 줬다.
영국일간 더 선 등은 미국 뉴저지주 글랜 가드너에 사는 티파니 포르투나(Tyfanee Fortuna)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밝힌 치와와종 반려견에 관한 사연을 전했다.
티파니는 페이스북에 해당 치와와 사진을 공개하며 “우리 개는 살아남기 위해 인육을 먹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사연에 따르면 티파니는 약 1년 전 동물 보호센터에서 치와와를 입양했다.
입양 전 이 치와와는 오랜 기간 인적이 없던 빈집에서 방치된 채 살다가 발견됐는데, 당시 이웃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치와와와 함께 남자의 시신을 발견했다. 바로 치와와를 기르던 남자의 주검이었다.
그런데 남자의 시신은 군데군데 살점이 떨어져 나간 상태였다. 경찰은 주인이 죽은 후 홀로 굶주림에 시달리던 치와와가 주인의 시신을 뜯어먹으며 지냈을 것으로 판단했다. 경찰은 치와와를 동물보호센터로 보냈고, 이 후 지금의 주인인 티파니를 만났다.
티파니는 이 같은 사연을 전하며 “녀석은 잠자는 것과 관심받는 것을 좋아하고 먹을 것 또한 좋아한다. 옛 주인 문제는 신경 쓰지 않는다. 불행했던 만큼 지금 누릴 수 있는 건 다 해주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네티즌들은 “충격적이지만 안타까운 사연이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하지만 일부네티즌은 티파니가 사연을 자랑처럼 밝히며 “생존력이 강한 개”라고 치켜세운 점을 들며 그의 글을 비난하기도 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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