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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플갱어’ 때문에 17년 옥살이…“경찰 신분 확인 절차 심각한 결함”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6-12 15:08
2017년 6월 12일 15시 08분
입력
2017-06-12 14:29
2017년 6월 12일 14시 29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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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키(왼쪽) 리처드(오른쪽)
리키(왼쪽) 리처드(오른쪽)
1999년 수배전단
석방된 리처드
범인과 똑같이 생긴 외모 때문에 억울하게 옥살이를 한 남성이 17년 만에 혐의를 벗고 석방됐다.
11일(현지시각) CNN 등 미국 언론은 강도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아 17년 간 복역한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출신의 리처드 앤소니 존스가 지난 8일 재판에서 무죄판결을 받았다고 전했다.
리처드는 1999년 캔자스시티의 한 공원에서 행인을 대상으로 흉기 강도행위를 한 혐의로 징역 19년을 선고 받았다.
당시 현장에서는 지문이나 DNA등 어떤 물리적 증거도 발견되지 않았지만 목격자들의 일관된 진술과 거주지 등의 정황을 바탕으로 그가 범인으로 지목됐다.
리처드는 “여자친구 가족과 함께 있었다”고 알리바이를 댔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결국 유죄 판결을 받아 옥살이를 하게 된 그는 2년 전 수감자 중 자신과 똑같이 생긴 사람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미스 웨스트 무죄 프로젝트’(억울한 판결로 수감된 사람들을 돕는 단체)에 도움을 요청했다.
단체가 조사해본 결과 성도 같고 이름도 비슷한 ‘리키’라는 남성이 리처드와 쌍둥이처럼 똑같이 생겼으며, 거주지도 가까운 것으로 확인됐다.
단체 관계자는 “두 사람의 외모가 굉장히 흡사 할 뿐만 아니라 리처드는 캔자스 시티의 미주리 주경계에 살았고 리키는 범죄 현장 인근인 캔자스 주 캔자스 시티에 살았다”고 설명했다.
리처드의 변호사는 재판에서 “사건 당시 수사 경찰의 신분 확인 절차에 심각한 결함이 있었다”고 지적하며 “모두가 도플갱어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리키 역시 자신은 범인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재판부는 리처드와 리키 중 누가 범인인지 구분할 수 없다는 목격자들의 증언 등을 종합해 “더이상 리처드를 수감할 근거가 없다”고 판결을 내렸다.
흰머리가 성성한 모습으로 변해 석방된 리처드는 지역 신문에 “건초더미에서 바늘을 찾은 느낌이다. 리키를 찾은 것은 우연이 아닌 하늘의 은총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바깥 생활에도 적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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