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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대형 전광판에 노골적인 ‘19禁 영상’이…누가? 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1-18 09:14
2017년 1월 18일 09시 14분
입력
2016-12-30 16:16
2016년 12월 30일 16시 16분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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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망 홈페이지 갈무리
도심 한복판에 놓인 대형 전광판에 ‘19금 영상’이 5분여 간 송출되는 민망한 일이 일어났다.
최근 신화망,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지난 28일 중국 닝보(宁波)시 인저우(鄞州)구 종싱(中興)로 톈룬(天倫)광장의 한 대형 LED 전광판을 통해 포르노가 송출되는 실수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는 영상 송출 테스트를 하던 직원의 실수 탓인 것으로 드러났다. 개인 컴퓨터를 전광판에 연결해 시험 영상을 튼 직원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던 포르노가 자동으로 재생된 것이다.
이 같은 사고에 직원은 물론 전광판이 설치된 쇼핑몰까지도 사과를 하며 진화에 나섰다.
한 누리꾼은 당시 상황을 촬영해 온라인에 공개하기도 했다. 영상에는 헐벗은 여성이 카메라를 향해 음란한 포즈 등을 취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전광판 속 영상이 노골적으로 변해갈수록 주변의 웃음소리나 당황한 듯한 목소리도 함께 커지고, 영상이 바로 꺼지지 않는 것에 대해 “왜 아직도 나오는 거냐”며 웃기도 한다.
당시 광장 인근 주차장에서 근무하던 보안요원은 10시~11시께 이 같은 일이 발생한 것으로 기억한다면서 “구체적인 시간은 기억나지 않지만 영상은 약 5~6분간 계속됐다”고 밝혔다.
송출된 영상에 대해서는 “내용은, 정말…어, 말하기가 부끄럽다”고 민망해했다.
한편 경찰은 현재 이 같은 ‘방송사고’를 일으킨 직원을 대상으로 자세한 사건 경위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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