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시두스보]추적 가능한 사물은 추적당하게 돼 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2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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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 편집장이 제시한 또 하나의 중요한 트렌드는 바로 ‘추적’이다. 추적이란 끊임없이 발전하는 정보 흐름을 추적하는 것인데, 모든 추적 가능한 사물은 무조건 추적당하게 돼있다. 데이터나 기타 행위 등은 모두 우리가 추적한 목표이다. 30년 후 우리가 추적해야 할 사물들이 더 많아질 것이다.

가상 현실은 추적에 유리하다. 매 하나의 움직임, 표정, 감정을 모두 포착하여 가상적 데이터베이스를 형성할 수 있으며 이런 데이터를 통해 체험, 흥미 등 모든 정보를 포착할 수 있다. 이는 회사가 목표 소비자를 예측하는 데 유리하다.

추적은 개별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만족시킬 수 있다. 이는 정부가 사람들의 위치 및 거리의 인구 유동을 모니터할 수 있는 대규모 추적일 수도 있고 기업이 고객을 추적하거나 개인이 자신이나 가족의 건강상황을 추적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 가장 큰 회사는 가장 큰 빅데이터를 가지고 있다. 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아주 큰 기회다. 상업적으로 정보를 더욱 잘 수집하고 저장할 수 있어 그 발전에 유리하다. 자아 추적은 인간이 기술을 통해 계량화된 자신을 이해하는 것이다.
#사물#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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