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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트럼프 폭탄’ 한국에도 떨어질 것…朴대통령, 수습할 수 있겠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1-09 18:20
2016년 11월 9일 18시 20분
입력
2016-11-09 18:15
2016년 11월 9일 18시 15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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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국 소셜미디어 캡처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9일 미국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제 45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자 ‘트럼프 폭탄’을 언급하면서 “박근혜 정권은 이를 수습할 수 있는가?”라고 물었다.
조국 교수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서 “‘트럼프 폭탄’은 한국에도 떨어질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한국 외교 공약으로 “미국은 우리 군대를 보내 한국을 방어하기 위한 작전태세에 들어갔지만, 우리는 그곳에서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면서 주한 미군 철수, 방위비 분담금 100% 인상 등을 주장했다.
한국과 일본에 핵무장을 허용해 중국을 견제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경제와 관련해선 트럼프 당선인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미국 경제를 저해했다면서 대통령에 당선되면 ‘재협상을 검토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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