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국왕 서거에 각국 정상 애도 성명…닉쿤·뱀뱀도 서거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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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0월 14일 14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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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사진=동아일보DB
푸미폰 아둔야뎃(88) 태국 국왕 서거에 대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푸미폰 태국 국왕 서거에 즈음한 성명’을 통해 “재위 기간 중 태국의 6·25 전쟁 참전으로 우리나라와 각별한 인연이 있는 푸미폰 국왕의 서거에 대해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을 대표하여 유가족들과 태국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도 푸미폰 태국 국왕 서거 직후 대변인실을 통해 “국왕의 서거로 말미암아 큰 슬픔에 빠진 태국 국민과 태국 정부, 그리고 왕실에 깊은 위로를 전한다”면서 국왕이 남긴 업적을 기렸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푸미폰 국왕이) 태국 국민의 생활향상을 위해 불굴의 헌신을 해왔다”면서 “태국의 발전을 위해 지칠 줄 몰랐던 지도자”라고 평가했다.

중국 외무부도 대변인 성명을 통해 “푸미폰 국왕은 태국 국민들로부터 많은 존경을 받아왔다”면서 “국가의 안정과 발전에 놀랄만한 기여를 했다”고 애도를 표했다.

사진=뱀뱀 소셜미디어 캡처
사진=뱀뱀 소셜미디어 캡처


한국에서 연예 활동을 하는 태국 국적 연예인들도 태국 국왕 서거에 애도를 표했다.

가수 2PM 닉쿤과 갓세븐 뱀뱀은 각각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푸미폰 태국 국왕의 젊은 시절 사진을 올린 뒤 서거를 애도하는 글을 남겼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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