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女가수, 팬들 ‘나쁜 손’ 때문에 드레스 지퍼 ‘활짝’…노출사고 위기 ‘아찔’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10월 5일 16시 05분


코멘트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라틴팝의 여왕’이라 불리는 멕시코의 미녀 가수 탈리아(45)가 콘서트 도중 일부 팬들의 ‘나쁜 손’ 때문에 의상 지퍼가 완전히 내려가는 노출 사고를 겪었다.

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라티나 러브 투어(Latina Love Tour)’ 중인 탈리아는 최근 미국 플로리다 주(州) 마이애미에서 콘서트를 하던 중 관객들에게 몸을 내던지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다 드레스 뒷부분 지퍼가 완전히 내려가는 아찔한 경험을 했다.

이날 탈리아는 무대 바로 아래 서서 열광하는 관객들을 향해 그대로 몸을 내던졌다. 관객들의 손을 베개 삼아 잠시 누워있던 탈리아는 다시 무대로 올라와 공연을 이어갔다. 그 때, 탈리아는 자신의 드레스 뒷부분 지퍼가 활짝 열린 사실을 알게 됐다.

관객들에게 몸을 내맡기는 퍼포먼스 도중 일부 짓궂은 팬들이 드레스 등 부분의 지퍼를 내린 것. 엉덩이 부분까지 이어진 지퍼가 완전히 내려가면서 탈리아는 아찔한 노출 사고 위기에 처했다.

탈리아는 급히 한 손을 등 뒤로 돌려 벌어진 의상 부분을 움켜잡은 채 누군가에게 지퍼를 올려달라고 요청했고, 한 남성 스태프가 달려와 지퍼를 올리려 했다. 하지만 남성의 노력은 소용이 없었고, 결국 탈리아는 손으로 지퍼 부분을 계속 붙잡은 채 무대를 마무리해야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