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가장 똑똑한 천재’ 1위 괴테…한국인 김웅용 교수가 2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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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4일 17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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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용. (사진=과거 KBS2 시사교양프로그램 ‘여유만만’ 화면 캡처)
김웅용. (사진=과거 KBS2 시사교양프로그램 ‘여유만만’ 화면 캡처)
미국의 한 엔지니어가 공개한 ‘전 세대를 통틀어 가장 똑똑한 40인’ 리스트에 한국인의 이름이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 시카고 주(州)의 전기화학 엔지니어 립 팀스가 최근 지능지수(IQ) 등을 기준으로 전 세계에 영향을 끼친 가장 똑똑한 40인의 순위를 매겨 발표했다고 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팀스는 해당 인물들의 지능지수(IQ) 최저점과 최고점을 조사하고 IQ 테스트가 있기 전에 살았던 인물에 대해서는 미국 콕스(Cox) 학자가 사용한 방법을 이용해 그 지수를 측정했다.

해당 리스트 톱3에는 독일의 시인이자 극작가·소설가·철학자인 요한 볼프강 폰 괴테(1749~1832), 천재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1879~1955), 천재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1452~1519)가 각각 1,2,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영국의 물리학자이자 수학자인 아이작 뉴턴, 물리학자 제임스 맥스웰, 루돌프 클라우지우스 등이 10위 안에 랭크됐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이 리스트 중간쯤 보이는 김씨 성의 한국인.

27위에 이름을 올린 한국인은 현재 신한대학교에 재직 중인 김웅용 교수다. 그는 만 3세에 대학교 과정 공부를 시작했고 4세까지 4개 언어를 마스터했으며 8세에 미국 우주항공국(NASA) 연구원으로 취직해 그곳에서 약 7년간 일한 것으로 소개됐다. 그는 지능지수(IQ) 210으로 기네스북에 ‘세계 최고 지능 보유자’로 등재돼 한국에서도 화제를 모았던 인물이기도 하다.

정민경 동아닷컴 기자 alsru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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