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히들스턴, 지하철 굴욕담 “승객 내 기사 읽으면서 날 못 알아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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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6월 16일 1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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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톰 히들스턴 페이스북
사진=톰 히들스턴 페이스북
인기 팝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26)와 열애 중인 배우 톰 히들스턴(35)이 화제다.

톰 히들스턴은 영화 ‘토르’에서 로키 역을 맡아 인기를 끈 배우다.

그는 과거 내한 당시 “공항에서 나오는데 400~500명의 팬이 따뜻하게 맞이해줬다”며 “그런 적은 처음이어서 큰 감동이었다고”한국 팬들에 말했다.

톰 히들스턴은 “런던 지하철을 타고 다닐 때는 아무도 안 알아봐 줬다. 한 번은 맞은 편에 앉은 사람이 나에 대한 기사를 읽고 있었는데 나를 못 알아봤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당시 기자가 “지하철에서 톰 히들스턴을 못 알아본다는 게 말이되나”고 의심을 보내자 그는 “런던 지하철이 재밌는 게 모두 다 바쁘게 움직인다. 잠을 잔다든가, 신문을 읽고 있다. 각자 자기만의 세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15일 (현지시간) 더선은 테일러 스위프트가 미국 로드아일랜드 한 해변가에서 배우 톰 히들스턴과 키스하는 모습을 포착해 사진을 공개했다. 매체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측근을 인용해 “톰 히들스턴이 테일러 스위프트를 보자마자 사랑에 빠졌다”며 “둘은 진지한 관계”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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