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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가 5cm, ‘손가락 같은 발가락’ 가진 여대생 화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6-02 18:33
2016년 6월 2일 18시 33분
입력
2016-06-02 17:23
2016년 6월 2일 17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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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한 여대생이 자신의 발가락 사진을 공개했다. 맨 아래 사진은 각각 오른손, 왼손, 발로 쓴 글씨. 사진=소셜미디어
손가락만큼 길고 유연한 발가락을 가진 여대생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대만의 한 여대생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기 발을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공개하고 자신의 발가락 중 가장 긴 검지 발가락의 길이가 무려 5㎝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대만 학생들이 주로 쓰는 소셜미디어 디카드에 올린 해당 게시물은 이후 페이스북 등으로 공유돼 1만 명이 넘는 누리꾼으로부터 ‘좋아요’ 를 받았으며 15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더군다나 이 여대생의 키는 151㎝ 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져 키에 비해서 유별나게 긴 발가락은 큰 화제 거리로 떠올랐다. 이에 중국과 영국의 매체들도 이 여대생의 유별난 ‘발가락’에 대해 보도했다.
여대생은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서 “어릴 때부터 발가락이 드러나는 신발을 신으면, 사람들은 동물을 보듯 나를 둘러싸고 발가락에 대해 이야기했다”며 “심지어 진화가 덜 된 것 아니냐는 말도 들었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어떤 사람은 손이 4개나 되니 나무를 탈 수 있겠다는 이야기도 했다”고 토로했다.
그가 함께 게재한 발 사진에는 발가락을 손가락처럼 쭉 펼친 모습, 자를 직접 발가락 옆에 갖다 대 길이가 5㎝임을 증명하는 모습, 손과 발을 나란히 두고 그 길이를 비교한 모습 등이 담겼다. 특히 손가락 깍지 끼듯이 열 발가락을 깍지 낀 모습도 있다.
그는 “우리 식구들 모두 발가락이 길지만 내가 가장 길다”면서 “어린 시절에는 이게 정상인 줄 알았고 다른 사람의 발가락을 보며 ‘저 사람들은 발가락이 왜 저리 짧을까’라는 생각도 했지만, 큰 후에 특이한 건 나라는 걸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그는 발로 글씨를 쓸 수 있을지 시험해 봤다며 오른손, 왼손, 발로 쓴 글씨를 비교해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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