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스시 요리사 직원 채용 공고… “구내식당서 스시를?”

애플이 스시 요리사를 채용하고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현지언론들에 따르면 애플은 캘리포니아 본사에서 근무할 요리사를 채용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채용 공고를 보면 스시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있어야 하며 1~2년 정도의 경력이 있으면 우대하고 조리기구 사용법 등 의사 소통이 원활한 사람이면 된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스시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다.

게다가 푸드 핸들러 카드 소지자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이는 컴퓨터 활용 능력을 말한다. 캘리포니아주 레스토랑과 식품 관련 종사자는 반드시 취득해야 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시 경력자에 대한 채용 공고 때문에 한 때 논쟁이 일어나기도 했지만 대체적으로 부러워하는 눈치다.

논쟁은 굳이 스시로 요리를 한정하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소모적인 설전이 일어나면서 일기도 했다.

이런 소식에 해외 네티즌들은 "애플 직원은 구내 식당에서 스시도 즐기는 것이냐"면서 부러운 눈길을 내보냈다.

일부 네티즌들은 "혹시 일본에서 상당한 능력자를 데려오는 것 아니냐"고 추측하기도 했다.

한편 애플의 스시 요리사 채용 소식은 경제 외신은 물론 IT 전문매체들까지 앞다퉈 전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트러스트 http://www.facebook.com/DKBnews.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