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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노배우 된 싱글맘, 아들의 크리스마스 선물 때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2-26 18:08
2015년 12월 26일 18시 08분
입력
2015-12-24 17:16
2015년 12월 24일 17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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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 싱글맘이 아들의 값비싼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려고 포르노 배우가 된 사연이 눈길을 끌었다.
23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에 따르면 햄프셔주 포츠머스에 사는 싱글맘 메건 클라라(20)는 아들 애시턴(5)을 위해 포르노배우가 됐다. 아들이 원하는 고가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주고 싶다는 것이 그 이유다.
메건은 일주일에 80파운드(약 14만 원)로 생활해왔다. 당시에도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했지만 애시턴은 친구들과 같은 선물을 받지 못하자 실망하고 말았다.
메건은 “아들은 항상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고 행복해 보이지 않았다. 그는 친구들이 받은 비싼 장난감을 원했지만, 내겐 경제적 여유가 없었다”고 회상했다.
또 다시 아들의 실망한 표정을 보고 싶지 않았던 메건은 큰 돈을 벌기 위해 포르노배우로 데뷔해 성인영화에 출연했다. 그는 한 장면을 찍을 때마다 500파운드(87만 원)의 출연료를 받으며 돈을 벌었다.
그 결과 올해 크리스마스엔 애시턴을 위한 선물로 자전거, 장난감, 의류 등에 1500파운드(260만 원)를 썼다. 작년과 비교하면 무려 15배 비싼 선물을 사준 셈이다.
메건의 선택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사람들도 있다. 또 애시턴에 대해 ‘버릇이 없다’고 지적하기도 한다. 매건은 이러한 반응을 ‘질투’라고 일축했다.
그는 “내가 하는 일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 단지 그들의 질투일 뿐이다”면서 “나는 술이나 마약, 담배와 같은데 허투루 돈을 쓰지 않는다. 왜 아들과 나를 위해 돈을 쓰면 안 되냐”고 반문했다.
백주희 동아닷컴 기자 juh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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