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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인도 최악 폭우, 손에손 잡고 인간띠 만들어 구조작전 ‘감동’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2-04 15:39
2015년 12월 4일 15시 39분
입력
2015-12-04 09:52
2015년 12월 4일 09시 52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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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최악 폭우
인도 최악 폭우
[영상]인도 최악 폭우, 손에손 잡고 인간띠 만들어 구조작전 ‘감동’
인도 첸나이 지역에 지난달 한달 간 1200mm가 넘는 최악의 폭우가 내려 수 백 명이 건물에 매몰되거나 감전돼 숨지는 피해를 입은가운데, 유튜브에 게재된 현지 영상이 안타까움과 감동을 주고 있다.
2일 유튜브에 현지 상황이 담긴 한개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갑자기 불어난 물로 도로 끝에 고립된 한 남성을 구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한 사람이 물에 떠내려가자 사람들이 하나둘 모이더니 손에 손을 잡고 인간띠를 만들어 구조하는 모습이다.
인도 언론 매체들은 2일(현지시각) 첸나이 지역의 12월 강수량이 1901년의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하루 동안 340mm의 강수량이 관측되기도 했다.
사망자 수는 250명을 넘어섰고 이재민 캠프에 머무르는 주민도 7만 2000여명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감전 사고를 막기 위해 첸나이 시내로 들어오는 전기 공급을 중단했으며, 공항으로 통하는 도로 역시 침수되면서 700명 이상이 공항터미널에 고립돼 있다.
특히 4000여 명에 이르는 한국 교민들도 침수 피해를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주첸나이 한국총영사관은 한인회와 협조해 침수 피해 교민들이 대피할 게스트하우스를 마련해 놓았다고 밝혔다.
또 첸나이 지역은 인도의 디트로이트로 불릴 정도로 글로벌 자동차 공장들이 밀집해 있다.
3일 외신에 따르면 인도 타밀나두주 주도 첸나이에서 공장을 운영 중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일부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공장은 직접적인 피해를 입지 않았으나 근로자들의 정상 출근이 어려워 일부 생산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포드 다임러 닛산 르노 BMW 등은 조업 중단 조치를 내렸다.
한편 주 정부는 더 큰 피해를 줄이기 위해 4일까지를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
(인도 최악 폭우)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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