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전동 스쿠터 ‘나인봇 미니’ 출시… ‘가격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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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0월 20일 16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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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샤오미 페이스북
사진=샤오미 페이스북
‘대륙의 실수’ 샤오미가 전동 스쿠터 ‘나인봇 미니’를 출시한다.

샤오미는 지난 19일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된 신제품 행사에서 4K 해상도의 60인치 크기 UHD TV ‘Mi TV 3’와 전동스쿠터 ‘나인봇 미니’를 공개했다.


날 공개된 1인용 전동스쿠터 ‘나인봇 미니’는 샤오미가 지난 4월 인수한 세그웨이의 제품을 개량한 것이다. 무게는 약 13㎏에
불과하며 자동차 트렁크에 넣을 수 있는 크기다. 완충으로 22㎞까지 주행 가능하며 최대 속도는 16㎞/h로 완만한 경사를 오를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원격 조정도 할 수 있다.

나인봇 미니의 가격은 1999위안(약 35만원)에 불과하다. 기존 세그웨어의 제품이 6499달러(약 730만 원)부터 수천만 원에 팔렸던 점을 감안하면 말 그대로 ‘가격 파괴’ 수준이다

샤오미는 또 4K 해상도의 60인치 크기 UHD TV도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미TV3’는 두께가 11.6㎜에 불과하며 고급
사운드 시스템을 갖췄다. 성능과 디자인에서 기존 샤오미 제품을 크게 뛰어넘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가격은 4999위안(약 89
만원).

한편 신제품 Mi TV3와 나인봇 미니는 내달 3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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