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명 관광지 셀카봉 금지, 美 디즈니랜드까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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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5월 20일 09시 14분


출처= YTN 뉴스 캡처
출처= YTN 뉴스 캡처
‘중국 유명 관광지 셀카봉 금지’

중국 유명 관광지 셀카봉 금지 소식이 화제다.

중국이 관광산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자금성 등 유명 관광지의 입장객 수를 다음 달부터 제한하고, 셀카봉을 금지해 관광문화 개선에 나섰다.

지난 노동절 연휴 때 베이징 고궁박물원은 하루에만 1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몰리면서 박물관 전시장 유리창이 깨지는 등 사고가 속출, 서비스에 대한 민원도 급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박물관 측은 다음 달부터 입장객을 하루 8만 명으로 제한, 단체 관람객들은 실명 온라인 매표를 예약하도록 했다.

또한 다른 관광객들에게 불편을 준다는 이유로 자금성을 비롯한 수도박물관과 예술 박물관, 난징 박물관 등에서는 셀카봉도 금지했다.

한편 미국의 대표적인 테마파크인 디즈니월드와 디즈니랜드 일부 놀이기구에서도 셀카봉을 사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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