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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mm 이상 ‘왕발 남자’, 바람피울 확률 3배 더 높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10-20 15:10
2014년 10월 20일 15시 10분
입력
2014-10-20 14:57
2014년 10월 20일 14시 57분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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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DB
'왕발' 남편을 둔 여성은 조심해야 할 것 같다.
발 크기가 285mm이상인 남자가 255mm~275mm인 남자보다 바람피울 확률이 3배 높은 것으로 조사된 것.
기혼자들에게 '외도' 기회를 제공하는 영국의 온라인 데이트 사이트 '일리시트엔카운터스(IllicitEncounter.com)'가 자사 남성회원 312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최근 이를 인용 보도한 외신들에 따르면 발 크기가 255mm인 영국 유부남 중 외도를 꿈꾸는 비율은 4%에 불과했다. 275mm까지는 비슷한 양상.
하지만 285mm부터 '딴 맘'을 먹는 비율이 껑충 뛰었다.
특히 발 크기가 295mm인 기혼남성 가운데 성적 일탈을 꿈꾸는 비율은 22%나 됐다. 거의 4명 중 1명꼴이다. 또한 발 크기가 305mm~315mm인 유부남 중 16%도 아내 몰래 딴 여자를 만날 기회를 엿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명인 중에는 섹스 스캔들로 곤욕을 치른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왕발로 유명하다. 그는 305mm의 신발을 신어 아브라함 링컨 전 대통령 이후 가장 큰 발을 자랑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심리·신경과학 전문가인 데이비드 페레트 세인트앤드루스 대학 교수는 IB Times와 인터뷰에서 "신체 비율상 발이 크다는 것은 몸집과 키 등이 더 커 신체적으로 보다 매력적일 수 있기에 불륜 기회를 더 얻을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발 큰 남자가 성기도 크다'는 속설도 한 몫 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는 과학적으로 근거가 없다는 게 밝혀졌다.
런던 대학 연구진은 "발 크기가 성기 길이와 관련이 있다는 아무런 증거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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