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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시신 100명과 성관계한 영안실 직원 ‘충격’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8-21 09:32
2014년 8월 21일 09시 32분
입력
2014-08-20 18:20
2014년 8월 20일 18시 20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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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PO-TV 뉴스 갈무리
미국의 한 영안실에서 근무했던 남성이 무려 100여 명의 여성 시체와 성관계를 했다고 실토해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미국 오하이오 주(州) 해밀턴 카운티의 한 영안실에 근무했던 케네스 더글라스(60)가 시체와 성관계를 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1976년부터 1992년까지 16년의 근무기간 동안 100명 넘는 여성 시신과 성관계를 했다.
그의 엽기적 행각은 지난 2008년 성폭행을 당한 후 목이 졸려 사망한 19세 여성을 부검하는 과정에서 발각됐다. 피해 여성의 시신에서 더글라스의 DNA가 발견된 것.
경찰은 더글라스를 집중 추궁한 결과 부검한 여성 외에 다른 여성 시체와도 성관계를 했다는 사실을 자백 받았다.
더글라스는 "술과 마약에 취한 상태에서 시체 위로 올라가 범행을 저질렀다"고 법정에서 진술했다.
이런 가운데, 더글라스의 부인은 "이미 과거에도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채고 감독자에게 여러 번 이 사실을 전달했으나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며 관리 책임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피해자 유가족 측 변호인 역시 "'해당 관청이 이러한 끔찍한 사건을 사전에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희생자가 발생한 것'이라며 행정 기관을 맹비난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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