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영향력 있는 도시 1위에 런던…서울은 ‘떠오르는 스타’ 1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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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20일 09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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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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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영향력 있는 도시 1위에 런던…서울은 ‘떠오르는 스타’ 16위

‘세계 영향력 있는 도시 1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도시' 순위에 영국 런던이 1위에 올랐다.

런던은 18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평가해 발표한 영향력 기준 세계 도시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런던은 지난 5년간 연평균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압도적으로 많아 가장 영향력 있는 도시로 평가됐다.

서울은 중국 상하이와 함께 공동 16위에 링크됐다. 서울은 10위권 밖이지만 미래에 10위 안에 오를 수 있는 '떠오르는 스타(Rising Stars)' 도시로 꼽혔다.

뉴욕은 총점에서 1위와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파리, 싱가포르, 도쿄, 홍콩, 두바이가 그 뒤를 이었으며, 베이징·시드니가 공동 8위, 로스앤젤레스·샌프란시스코베이 지역·토론토가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포 브스는 "과거에는 단순히 가장 큰 도시가 영향력있는 도시였지만 오늘날은 크기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며 "일자리 수보다 자본과 정보의 능률성과 접근성이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포브스는 아울러 "내수인지 국제경제활동인지 반영하지 못하는 국내총생산(GDP)은 잘못된 측정 수단"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10개 도시 중 이번에 포브스가 꼽은 영향력 있는 도시 10위 안에 든 것은 도쿄, 뉴욕, 베이징 세 도시에 불과하다.

포브스가 이번 도시 평가에 적용한 기준은 △외국인 직접 투자 △기업 본사 집중도 △지배적인 사업 유형의 수 △다른 주요 도시로 이동하기 쉬운 항공 연결성 △생산자 서비스의 강점 △투자 서비스 △기술과 미디어의 영향력 △인종 다양성 등이다.

(세계 영향력 있는 도시 1위)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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