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미국인 관광객 밀러 매슈 토드 씨(24)를 억류 중이라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0일 관광을 목적으로 입국하면서 입국 검사 과정에서 망동을 부린 미국 공민 밀러 매슈 토드를 억류했다”고 25일 밤 보도에서 발표했다. 또 “그는 입국 과정에서 공화국이 합법적으로 발급한 관광증을 찢어버리며 ‘망명을 하겠다’ ‘피난처로 정하고 왔다’고 떠들어 우리 법질서를 위반했다”고 덧붙였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이 미국인 관광객을 억류한 뒤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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