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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토막으로 잘린 독사 머리가 자신의 몸통을 콱! 충격 영상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8-16 18:35
2013년 8월 16일 18시 35분
입력
2013-08-16 16:42
2013년 8월 16일 16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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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샘 빌리터 촬영/유튜브 동영상 캡처)
목이 잘려 두 토막 난 뱀의 머리가 자신의 몸통을 물고 늘어지는 소름끼치는 동영상이 공개됐다.
14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에 따르면, 미국 앨라배마 주(州) 헌츠빌에 사는 샘 빌리터 씨는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뱀 동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목이 잘려 나뒹굴던 구리머리 살무사(copperhead snake)의 머리가 갑자기 자신의 몸통 꼬리 부분을 물고 놓지 않는 장면이 담겨 있다.
빌리터 씨는 자택 밖 장작더미에서 이 독사를 발견한 뒤 가족에게 해가 될까 우려해 죽이기로 결심했다고 미국 거커닷컴과의 인터뷰에서 털어놨다. 그는 칼로 뱀의 목을 내리쳐 자른 뒤 동영상을 촬영하기 시작했다.
빌리터 씨는 "머리가 없는 뱀이 움직이는 모습을 찍고 싶었다. 그런데 잠시 후, 잘린 뱀 머리가 자신의 몸통을 무는 괴상한 행동을 했다"고 설명했다.
영상을 보면 머리가 잘린 뱀의 몸통이 계속 꿈틀거리며 움직인다. 그 과정에서 완전히 분리돼 나뒹굴던 자신의 머리를 꼬리로 계속해서 친다.
그 때, 잘린 상태로 미동도 없던 뱀의 머리가 한때 자신과 한 몸이었던 몸통의 꼬리 부분을 덥석 문다. 그러자 몸통은 마치 다른 생물에게 물린 듯 세게 꿈틀거리며 머리를 떼어내려 한다. 하지만 잘린 머리는 떨어지지 않고 끝까지 꼬리를 문 채 놓지 않는다.
약 4분 길이의 이 영상은 지난 13일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게재된 이후 16일 오후 4시 현재(한국시각) 110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기이해 보이지만 많은 뱀들이 죽은 지 몇 시간 뒤에도 이 같은 외부의 자극에 반사 반응을 보이며 움직인다. 심지어 일부는 죽은 뒤에도 다른 동물을 물어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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