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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낳은 신생아 5명 살해한 母…“남편이 날 떠날까봐”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3-22 17:47
2013년 3월 22일 17시 47분
입력
2013-03-22 14:42
2013년 3월 22일 14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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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자신이 낳은 신생아 5명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여성이 징역 9년을 선고받았다.
21일(현지시각) 독일 DPA통신에 따르면, 이날 플렌스부르크 지방 법원은 2006년부터 2012년 사이 자신이 낳은 영아 5명을 출산 직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영아살해 등)로 기소된 A씨(29)에게 유죄 판결을 내리고 징역 9년을 선고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자택이나 숲 속에서 몰래 아이를 낳은 직후 살해했다. A씨는 남편과의 사이에서 자녀 둘을 두고 있었는데, 더 이상의 아이를 원하지 않은 남편이 자신을 떠날까 봐 두려워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건 수사는 2006년 플렌스부르크 시(市) 인근의 종이 재활용 공장에서 신생아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처음 시작됐다. 이후 2007년 한 주차장에서 두 번째 영아의 시신이 발견됐고, A씨의 집 지하실에서 영아 시신 3구가 추가로 발견되면서 A씨가 유력 용의자로 떠올랐다.
A씨는 경찰이 DNA 수사를 시작하자 범행을 자백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남편이 나를 떠날까 봐 무서워서 아기들을 죽였다. 남편이 더 이상의 아기를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남편은 다섯 아이의 출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한편 독일에서는 지난 2006년에도 끔찍한 영아 살해 사건이 발생했다. 브리스코 핑켄히드에 사는 한 여성은 자신이 낳은 영아 8명을 살해하고 매장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5년 형을 선고받았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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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영상]
36개월 아들 살해한 뒤 저수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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