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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스탠퍼드대 아·태연구소, 안철수 때문에 ‘당혹’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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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7 09:33
2013년 1월 7일 09시 33분
입력
2013-01-07 07:45
2013년 1월 7일 07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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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탠퍼드대 아·태연구소가 안철수 전 대선 후보로 인해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안 전 후보가 지난달 19일 대통령 선거 당일 전격 출국, 샌프란시스코로 오면서 인근의 스탠퍼드대 아·태 연구소에서 연구 활동을 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으나, 연구소 측은 이와 관련한 안 전 후보 측의 공식 요청을 받은 적이 없기 때문이다.
6일(현지시간) 스탠퍼드대학 등에 따르면 안 전 후보가 스탠퍼드대 아·태 연구소에 적을 두고 활동할 것이라는 소문과 함께, 국내 일부 언론이 안 전 후보 측근의 말을 인용해 "아·태 연구소가 행선지가 될 것"이라고 보도하면서 이는 기정사실화됐다.
또 현지에서도 아·태 연구소가 안 전 후보가 적을 두고 활동하기 가장 적합한 곳으로 꼽히기도 했다.
이에 따라 안 전 후보가 미국으로 떠난 이후 최근까지 아·태 연구소에는 안 전 후보의 근황을 묻거나 만나고 싶다는 내용의 전화와 이메일 등이 쏟아지고 있다. 심지어 이곳을 찾은 고등학생까지 안 전 후보를 만나고 싶다면서 만남을 주선해달라고 요청할 정도라고.
그러나 아·태 연구소 측은 안 전 후보가 연구소에서 연구 활동을 하겠다고 공식적으로 요청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연구소 관계자는 "한국에서 안 전 후보가 이곳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 문의들이 계속되고 있지만 연구소에서 활동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일일이 설명하는 게 쉽지 않다"고 전했다.
현지 일각에서는 안 전 후보 측이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미국에서 연구소에 적을 두는 등 공식적인 활동을 일절 하지 않고 있어 그만큼 귀국 일정이 앞당겨질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와 함께 안 전 후보가 현지에서 지인들과 개별 접촉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일체의 대외활동을 하지 않는데다 공공장소에도 모습을 나타내지 않자 인근 휴양지에 머물고 있을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또 현역 의원인 송호창 전 공동선대본부장이 최근 소속 상임위 의원들과 미국 출장 중인 점을 감안해 그가 안 전 후보의 거처를 방문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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