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미스 유니버스에 미국 올리비아 컬포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2월 20일 16시 43분



2012 미스 유니버스 선발대회에서 미스 USA 올리비아 컬포(20)가 세계 각국의 미인들을 물리치고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컬포는 19일 밤(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89개국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2012 미스 유니버스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 지난해 우승자인 앙골라의 레이라 로페스에게서 왕관을 물려받았다.

컬포는 1997년 미스 USA로 참가해 우승한 브룩 리 이후 15년 만에 탄생한 미국 국적의 미스 유니버스다. 2위는 미스 필리핀 자닌 투고논에게 돌아갔고, 미스 베네수엘라인 아이린 소피아 퀸테로가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미스 유니버스 선발대회는 지난해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치러진 대회와 마찬가지로 미국의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와 NBC방송이 공동 주최했다. 참가자들은 수영복과 이브닝드레스, 인터뷰 심사 3개 부문에서 경쟁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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