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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뉴질랜드 총리 ‘베컴 머리나빠’ 발언 논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1-05 11:51
2012년 11월 5일 11시 51분
입력
2012-11-05 10:42
2012년 11월 5일 10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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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키 뉴질랜드 총리가 영국의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37)의 머리가 좋지 않다'는 식의 발언을 한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5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키 총리는 3일 더니든에 있는 힐다 고등학교에서 학생들과 만나 대화 중 "베컴이 멋진 남자지만 머리가 둔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이같은 발언은 2008년 베컴이 뉴질랜드를 방문했을 때 키 총리의 아들 맥스가 45분 동안 베컴과 함께 시간을 보냈던 경험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키 총리의 언급은 곧바로 주요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에 '뉴질랜드 총리가 보기에 베컴은 머리가 썩 좋지 않다'는 등의 주요 기사로 보도됐다.
키 총리는 논란이 일자 이날 오전 뉴질랜드 텔레비전 방송 프로그램에서 "내가 한 말을 몰래 엿들은 사람이 그렇게 생각해서 전한 내용"이라며 "나는 그런 문제에는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러한 발언을 하지 않았다면 그것을 확실하게 해줄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렇게는 할 수 없다. 누군가 개인적인 대화를 엿들어 그의 머릿속에 그렇게 기억해놓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자신의 발언을 부인하지 않았다.
키 총리의 발언에 대해 런던에 있는 베컴의 홍보 담당자는 논평할 가치가 없다고 일축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뉴질랜드 언론은 영국 신문들을 인용해 베컴의 지능이 이전에도 의심을 받은 적이 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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