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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헐크 호건, 비밀 섹스비디오 유출 관련 소송 제기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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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6 11:00
2012년 10월 16일 11시 00분
입력
2012-10-16 11:00
2012년 10월 16일 1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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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프로레슬러 헐크 호건이 자신의 비밀 섹스비디오 온라인 유출 사건과 관련해 15일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 대상은 자신과 절친 관계를 유지해 온 DJ와 DJ의 전 부인 그리고 한 가십 웹사이트이다.
호건은 두 건의 소송에서 6년 전 절친한 친구였던 부바 클렘의 부인이었던 히더와 친구의 집에서 상호 합의 하에 섹스를 했으나 그것이 비밀리에 녹화되는 줄은 몰랐다고 주장했다.
문제의 비디오는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가십 사이트 고커에 올랐는데 호건은 이 회사에 1억 달러의 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문제의 비디오를 누가 고커에 넘겨줬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호건은 소장에서 "문제의 비디오가 엄청나고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주었으며 그 상처는 돈으로 충분히 배상할 수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클렘 부부는 그 후 이혼했으며 호건이 부바 클렘과 여전히 친구관계에 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호건은 자신의 불륜을 여러 차례 시인했으며 부인과 이혼했다.
플로리다 주에서 당사자의 허가를 받지 않고 녹화를 하는 것은 불법이지만 호건은 불륜 사실이 불거진 후 한참 시간이 지난 후에야 소송을 제기한 점은 의문으로 남아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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