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다이제스트]이란 혁명수비대 총사령관 “특수부대 요원 시리아 파견”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9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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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군부가 자국의 특수부대 요원을 시리아에 파견했다고 16일 밝혔다.

무함마드 알리 자파리 이란 혁명수비대 총사령관은 이날 이례적으로 테헤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혁명수비대 산하 특수부대인 ‘쿠드스’ 대원 일부가 시리아와 레바논에 있다”고 밝혔다고 CNN이 전했다. 이란 고위 인사가 군 병력의 시리아 파견을 공식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이들이 시리아에서 군사행동을 하는 것은 아니고 시리아의 자문에 응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파리 총사령관은 또 이란이 공격을 받는다면 호르무즈 해협 봉쇄는 물론 이스라엘과 역내 미군기지에 보복 공격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허진석 기자 jameshuh@donga.com
#이란#시리아#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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