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교사’ 수상 고교 여교사, 제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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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4일 17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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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교사' 상을 받은 30대 여교사가 제자와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체포돼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뉴저지 주 에식스 카운티에 자리한 웨스트 오렌지 고등학교의 영어 교사 에리카 드팔로(Erica DePalo·33)가 파문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노스저지 닷컴(NorthJersey.com)등 미국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문제의 여교사는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28일까지 자신의 영어수업을 듣던 15세 남학생과 성관계를 맺었다.

그는 지난 해 에식스 카운티의 '올해의 교사'에 선정될 만큼 학생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던 인물이다.

한 학생은 "그 선생님은 학생들과 정말 가까웠다. 우리 모두 그 선생님을 좋아했다. 학생들이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늘 그 선생님이 계셨다"며 "큰 충격을 받았다"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달 31일 체포된 드팔로 교사는 가중처벌이 가능한 '1급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

2003년 이 학교에 부임한 드팔로 교사는 미혼으로 확인됐다.

[채널A 영상] 학교폭력 예방 교사가 학생 폭행해 이 부러져…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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