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마 속 몰카찍던 변태남, CCTV에 딱 걸려

▲동영상=치마 속 몰카찍던 변태남, CCTV에 딱 걸려

최근 미국 텍사스에서 휴대전화로 한 여성의 치마 속을 찍은 남자의 행각이 CCTV에 포착돼 현지 경찰이 수배에 나섰다.

이 남자는 주유소에 딸려있는 작은 편의점에서 마주친 여성을 졸졸 쫓아다니며 몰래 치마 속을 찍었다. 남자는 이미 물건을 다 구매한 상태였지만 태연하게 음료수를 하나 더 집어드는 등 치밀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계산대 앞에선 여성의 뒤에서서 차례를 기다리는 척하며 몰카를 찍었다. 피해여성은 “돈을 빨리 꺼내지 못해 남자에게 먼저 계산하라고 했지만 말을 듣지 않았다”고 말하고 “몰카를 찍고 있을 줄은 몰랐다”고 하소연했다.

그러나 남자의 행각은 곧 발각됐다. 창밖에 있던 사람들이 피해여성에서 이 사실을 알린 것. 피해여성은 남자에게 다가가 휴대전화를 보여줄 것을 요구했지만 남자는 재빨리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나 버렸다.

이 장면은 고스란히 편의점 CCTV에 선명하게 담겼다. 현지 경찰은 “아직 신원을 파악하지 못했지만 CCTV를 토대로 수사해 곧 체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동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