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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8개월 이후 일하면 태아에 악영향…산모 흡연만큼 안좋아”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7-29 14:10
2012년 7월 29일 14시 10분
입력
2012-07-29 11:51
2012년 7월 29일 11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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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에섹스대 연구결과
임신부가 임신 8개월 이후에도 일을 계속 할 경우 태아의 발육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디언은 에섹스 대학 마르코 프란체스코니 교수 등 3명의 연구진이 발표한 논문을 인용해, 임신한 지 8개월 이상임에도 기존 업무를 계속 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체중이 평균 230g 가벼운 신생아를 출산했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출생 시 체중이 정상 범위보다 가벼운 신생아가 건강이나 발육상의 문제를 안을 가능성이 높다는 기존 연구 결과를 거론하며, 임신 8개월 이후에도 지속되는 산모의 일이 태아에게는 산모의 흡연만큼이나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견을 보였다.
또 연구진은 이런 현상이 육체노동을 하는 산모에게서 더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영국에서 1991~2005년에 태어난 신생아 1천339명, 같은 나라에서 2000~2001년에 출산한 여성 1만7천483명과 미국에서 1970~1995년에 출산한 여성 1만2천166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인구 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이 연구 결과는 미 시카고대에서 발간하는 학술지 '노동경제학 저널' 7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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