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 피부 男, “징그러워! 신기해!” 왁자지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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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7월 28일 14시 36분


‘고무 피부 男’으로 불리는 게리 터너 씨. (사진= 데일리메일 캡처)
‘고무 피부 男’으로 불리는 게리 터너 씨. (사진= 데일리메일 캡처)
‘고무 피부 男’

인터넷상에서 뜬금없이 고무 피부 男이 화제다. 피부가 고무줄처럼 늘어난다고 해서 붙여진 표현이 바로 ‘고무 피부 男’이다.

주인공은 영국의 게리 터너 씨(41). 배의 피부를 잡아당겨 무려 1.7리터의 물을 담아 낼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게리 터너 씨는 턱이나 목의 피부도 일반인에 비해 상당히 많이 늘어난다.

이렇듯 고무 피부를 가지게 된 이유는 엘러스-단로스 증후군이라는 유전병 때문이라고 한다.

이 증후군은 피부와 관절 결합 조직의 이상으로 생기는 선천성 질병으로 일명 ‘피부 늘어짐’이라고 한다. 또한 이 증후군은 전 세계적으로 1만 명당 한 명이 걸리는 희귀병으로 알려져 있다.

이같은 사실은 영국 데일리메일이 전하면서 알려졌다.

‘고무 피부 男’을 본 국내 네티즌들은 “왠지 징그럽다”, “저렇게 늘어나는 것이 놀랍고 신기하다”, “국내에도 몇 명 있는 것으로 아는데 저 정도는 아닌 것 같다” 등으로 다양한 반응을 내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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