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세계 최고의 기숙사 화제… “졸업하기 싫을 것 같은데,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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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7월 28일 1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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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기숙사 건물로 꼽히는 덴마크 티에트겐 학생 기숙사.
세계 최고의 기숙사 건물로 꼽히는 덴마크 티에트겐 학생 기숙사.
‘세계 최고의 기숙사’

외신들이 소개한 세계 최고의 기숙사 건물에 전 세계 네티즌들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그도 그럴것이 기숙사 건물이 상당히 독특하고 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공부방은 CEO들이 묵는 호텔과 비교해 손색이 없고, 건물 옥상이나 테라스 등에 마련된 편의 시설은 최고급 리조트와 맞먹는다.

또 빨래방, 카페테리아 등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거의 모든 기능을 다 갖추고 있다.

게다가 기숙사 건물이 하늘에서 보면 원형으로 지어져 있는 모습이어서 절로 세계 최고의 기숙사라 칭할 만하다.

공부방 (사진= 티에트겐 학생 기숙사 홈페이지)
공부방 (사진= 티에트겐 학생 기숙사 홈페이지)
이 기숙사 건물은 덴마크 코펜하겐 인근 오레스타드에 있는 티에트겐 학생 기숙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6년에 지어진 건물이다. 이는 미국 허핑턴포스트,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들이 소개하며 널리 전파됐다.

해외 네티즌들도 소개된 세계 최고의 기숙사 사진에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다.

7층 규모의 원형 건물인 티에트겐 기숙사에는 총 360개의 방이 있다. 또한 건물의 독특한 디자인 외에도 5성급 호텔이 부럽지 않은 그야말로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학생들이 사용하는 방에는 화장실과 샤워실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바닥 난방시스템은 기본이다. 또 우편함과 도서관 그리고 컴퓨터실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꾸며져 있다.

우편함 (사진= 티에트겐 학생 기숙사 홈페이지)
우편함 (사진= 티에트겐 학생 기숙사 홈페이지)
외신에 따르면 티에트겐 학생 기숙사는 건축가로 유명한 룬드가르드와 트란베르그가 설계한 것이라고 한다. 이들은 왕립영국건축가협의회(RIBA)가 인정하고 수여하는 ‘유럽 어워즈’에서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 연속 최우수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룬드가르드와 트란베르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디자인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서관 (사진= 티에트겐 학생 기숙사 홈페이지)
도서관 (사진= 티에트겐 학생 기숙사 홈페이지)
세계 최고의 기숙사로 불리는 티에트겐 학생 기숙사를 본 국내 네티즌들은 “정말 대단하고 엄청난 건물이다”고 표현하면서 “저런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것은 정말 큰 행복일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한 네티즌은 “저런 건물에서 생활하다가 익숙해져서 졸업 하기 싫어지면 어떻게하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대형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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