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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15cm몬스터 달팽이 ‘화들짝’… “씨앗 50개씩 씹어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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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1 21:10
2012년 7월 21일 21시 10분
입력
2012-07-21 21:00
2012년 7월 21일 2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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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cm 몬스터 달팽이(출처= 데일리메일)
‘15cm 몬스터 달팽이’
몸길이가 15cm가 넘는 ‘몬스터 달팽이’가 발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지난 17일 “데번주에 사는 돈 프록터는 최근 자신의 집 마당에서 몸길이 6인치의 대형 달팽이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당사자 프록터는 “아내가 심어놓은 채소에서 무엇인가에 뜯어 먹힌 흔적들을 발견했지만 가족 모두 원인을 찾지 못했었다. 연일 쏟아진 비 때문에 습기를 머금은 토양이 달팽이 성장에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로 인한 농작물 피해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농민연합 대변인은 “피해가 매우 크다. 달팽이들은 하룻밤에 땅에 심은 밀 씨앗 50여 개를 씹어 먹을 수 있다. 달팽이 개체수가 급증한 것은 좋은 소식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15cm 몬스터 달팽이 징그럽다”, “15cm 몬스터 달팽이 볼수록 이상하다”, “15cm 몬스터 달팽이는 이상기후 때문에 생긴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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