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cm몬스터 달팽이…‘채소들 먹어치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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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7월 21일 16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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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영국 데일리 메일 온라인판 캡처
사진 출처|영국 데일리 메일 온라인판 캡처
15cm 몬스터 달팽이

영국에서 몸길이가 15cm에 달하는 달팽이가 발견됐다.

최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전문가들은 16일 대형 달팽이가 영국을 휩쓸고 있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잉글랜드 데번 주에 사는 돈 프록터의 정원에서 몸길이가 무려 15cm에 달하는 몬스터 달팽이가 발견된 것.

프록터는 최근 부인이 정원에 심어놓은 채소들이 조금씩 없어진다고 의아해했는데 그 원인이 몬스터 달팽이였다.

‘15cm 몬스터 달팽이’는 영국 전역에서 약 150만 마리가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영국의 이상 고온고온현상, 최근 내린 비로 인한 습한 날씨 때문에 달팽이 수가 급속히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전국농민연합 대변인은 “밀을 심고 나면 민달팽이가 밤사이 모두 먹어치워 피해가 크다”며 “달팽이 개체 수가 증가한 것은 좋은 소식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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